새로운 해킹 방법, 가상화폐의 노예 크립토재킹

이번 포스팅은 크립토재킹에 대해 하겠습니다. 크립토재킹이라는 단어는 못 들어본 단어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해킹 방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크립토재킹이란 영어로는 Cryptojacking이라고 씁니다.

크립토재킹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암호화폐인 Cryptocurrency와 납치라는 단어인 Hijacking이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해킹공격에는 많은 Hijacking이 있습니다. 현재 세션을 하이재킹하는 방법이나 여러가지 하이재킹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크립토재킹은 새로운 하이재킹 방법으로 해커들의 해킹 공격의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며 트렌드에 맞춰 변하고 있습니다. 크립토재킹은 웹사이트를 공격해서 비트코인과 같은 채굴 프로그램 코드를 심어 놓고 여기에 접속한 사람들의 PC를 암호화폐 채굴에 동원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마치 광산에서 일하는 일꾼으로 개인 사용자의 PC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자동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때문에 CPU, GPU(그래픽카드)에 많은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크립토하이재킹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볼만한 웹 사이트를 공격하고 악성코드를 심어놓습니다. 그리고 접속한 PC로 화폐 채굴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트를 피해야 하며 최신 웹브라우저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광풍’이 불면서 사용자의 PC를 채굴 용도로 활용하는 신종 사이버 범죄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이 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분산원장) 시스템 내에서 거래 기록을 담은 블록이 다른 블록과 연결되도록 특정한 수학적 문제를 풀면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한 연산 작업으로 이루어 집니다. 광산에서 자원을 캐는 것과 같다고 해서 채굴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암호화폐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채굴량을 늘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PC까지 채굴에 동원하는 일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브라우저 기반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을 내장하는 사례가 가장 흔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채굴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토렌트 다운로드 사이트 파이러트 베이(pirate bay)는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 ‘코인하이브’를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브라우저 창을 닫아도 채굴을 계속하도록 몰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웹사이트도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료 프로그램에 채굴 프로그램을 끼워 넣는 방법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이 같은 채굴 프로그램을 함께 설치하도록 유도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웹사이트 이용자에게 고지했거나 프로그램 과정에서 동의를 받았다면 불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사용자가 알아채기 어려운 위치에 ‘동의’ 표시를 만들어놓고 체크를 해제하지 않으면 채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 과정에서 안내문을 주의 깊게 읽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크립토재킹을 예방하려면 검증되지 않은 웹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무료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악의적으로 조작된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일이 많습니다. 웹사이트 운영자도 주기적으로 자신의 웹사이트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광고 차단,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할 필요도 있다. 채굴 프로그램 같은 스크립트를 차단하는 부가 기능이 있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크립토재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암호화폐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채굴에 일반인의 PC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며 파일 다운로드, 프로그램 설치, 웹사이트 접속 시에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의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도 모르는 순간에 채굴 프로그램이 동작하게 될 것이며 가상화폐의 노예 컴퓨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크립토재킹의 방법도 다양하게 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이러한 크립토재킹에 대한 주의 및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