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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무한도전 국민의원 법안 본회의 통과

by 미니송 2017. 12. 2.

이번 포스팅은 무한도전 국민의원 법안 통과에 대해 하겠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법안을 내는 특집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파업 때문에 휴식기에 접어들었지만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을 통해 발의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이것은 예능으로서는 엄청난 발자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법안 발의와 같은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일반 국민들에게 이러한 예능 특집을 진행했다는 자체가 참신하며 도전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 특집편을 보면서 모르는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국민을 위한 법이라고 하면서 국민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은 법안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을 국민들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1 MBC ‘무한도전의 공식 SNS에는 “‘무한도전국민의원 편에서 아동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국민 제안을 받아, 오신환 의원이 대표발의한아동학대범죄의 처벌법 12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지난 4무한도전에서 방영된 국민의원 특집에서 아이디어가 나온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첫 사례입니다.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이제 각종 과정을 거쳐 시행되는 일만 남은 상태이며무한도전법’ 1호의 탄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아동학대범죄의 처벌법개정안에는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에 불응한 사람에 대한 벌금형을 높이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아동학대 관련으로 토론을 벌여 탄생한 이번 법안은 오신환 의원의 손길로 정제돼 본회의에 통과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의 국민의원 특집은 국회의원이나 방송 모두 국민들이 내는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취지를 제대로 알린 특집일 뿐 아니라 성과도 빛났습니다. 200명의 국민의원에게 받은 법안을 추려 실제로 법을 바꾸면서 시청자들에게 성취감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과 시청자의 소통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거리를 안겼다. 직접 스튜디오에 시청자들을 초대하고 MC들과 국회의원 5, 200명이 다양한 주제로 활발하게 토론하는 경험은무한도전에게도 특별했습니다. ‘무한도전이 보여준 시청자와의 적극적, 직접적 소통의 과정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눈여겨볼 만했습니다.



 

무엇보다무한도전은 최근 한 번 더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특집에 대한 AS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무한도전의 진짜 도전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도전들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능이라고 해서 그냥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예능도 있지만 이렇게 생활의 도움이 되는 예능도 있습니다.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특집을 진해한 것 같은데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무한도전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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