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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후기

by 미니송 2017. 10. 18.

스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후기




이번 포스팅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후기에 대해 하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블루홀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2017/08/01 - [IT] - 스팀(Steam) 게임 플랫폼에 대해

플레이 방법은 간단합니다. 90명 정도의 사람들이 섬 맵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떨어진 사람들이 1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게임입니다. 혼자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 없던 게임 장르는 아니지만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래픽이 나쁜 편도 아니고 풀숲이나 집 같은 것도 구현이 잘 되어 있어 있었습니다. 실감나게 구현해서 맵에서 엎드리면 적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직접 플레이 한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낙하산을 펴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판 플레이 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조작법도 손에 익어갔습니다.


우선 컴퓨터 사양이 안 좋은 PC방에서 플레이 하신다면 빡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사양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롤이나 오버워치에 비해 플레이 시 끊김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집앞 PC방에서 플레이 할 때는 너무 끊김과 렉이 심해서 죽은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새로 생긴 PC방으로 자리를 옮겨서 해보니 렉도 하나도 없고 품질도 높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 시 중국인이 많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서 60초의 대기시간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마이크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 들리는 언어는 중국어였습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플레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이나 창고, 차고 등에 들어가서 아이템을 파밍해야 합니다. 아이템을 주으며 총, , 방어구, 약 등을 주울 수 있습니다. 플레이하는 모든 시간 동안 적이 있는지 없는지 조심하면서 게임을 해야하므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 총을 쏴보면 정말 안 맞습니다. 실제 총 느낌처럼 반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탄속이 존재해서 멀리 있는 적을 맞출 경우에는 움직이는 방향을 계산해서 옆으로 쏴야한다는 실재감도 있습니다.



또한 총에는 파츠가 껴있지 않은데 집들을 돌아다니며 아이템 파밍을 하다 보면 자신이 주운 총기나 무기에 맞는 파츠를 낄 수 있습니다. 파츠를 끼게 되면 총의 사양이 좋아지며 반동이 줄어들거나 리로드 시간이 단축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츠는 떼어서 다른 무기에 붙이거나 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파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차와 같은 탈 것들이 존재합니다. 탈것을 타면 이동속도도 빨라지고 약간의 방어의 효과도 있습니다. 차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세단, 레토나, 4륜구동, 오토바이, 배 등 여러가지 탈 것이 있습니다. 레토나나 세단 같이 안으로 들어가서 탈 수 있는 것들은 총알을 어느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보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 시스템은 맵이 넓기 때문에 사람들이 퍼져서 자기 자리만 지키면 전투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투지역을 한정해주는 자기장 시스템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장이 좁혀오며 정해진 범위 안으로 들어가야 자기장의 영향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기장 밖으로 넘어가면 체력이 조금씩 깎이게 되며 계속 밖에 있는다면 결국은 죽게됩니다. 따라서 전투가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게임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플레이를 2시간 정도 해보았는데 조작법이나 플레이 방법은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셋을 끼고하면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하여 적이 왔는지 안 왔는지도 알 수 있으며 적을 만날까 하는 스릴감과 만났을 경우 교전을 통해 죽이는 쾌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서 맞은지도 모르게 죽으면 짜증이 날 수 있겠지만 많이 플레이 해본 고수님들은 어디서 쐈는지 바로 알고 눈이 좋은지 어디에 있는지까지 알더라구요.


또한 공략법도 있는 것 같은데 우선 아이템 파밍 → 전투 → 살아남기 이 순서의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살아남아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람이 이기는 것인데 저는 2등까지 가봤습니다정말 재밌는 점은 아무것도 안하고 높은 등수까지 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잘 도망다니고 숨어다니고 해서 높은 등수에 들어도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스릴감도 느끼려면 아이템 파밍도 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점은 서버 폭파가 잘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동안도 서버가 폭파되어서 못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자주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닌 얼리 억세스 버전이라고 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돈 주고 산 게임을 서버가 터져서 플레이를 못 한다면 정말 짜증납니다.


우선 요즘 핫하다는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서 좋았습니다. 아직 플레이 방식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않아 서툴지만 재밌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스쿼드를 맺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를 한다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서버 문제와 최적화 문제만 고쳐진다면 더 재밌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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