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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CGV, 롯데시네마 영화관람료 인상

by 미니송 2018. 4. 18.




영화관 가격인상, 영화관람료 인상에 대한 소식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문화생활을 영화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번에 영화 3사 모두가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주부터 CGV에서 1,000원의 가격인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CGV에서 평일 낮에는 10,000원 저녁에는 11,000원의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12,000원, 4D 등 특수관은 15,000원입니다.


할인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CGV는 자리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받는 정책으로 질타를 받은적이 있었는데요.




영화관이 많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CGV 영화관이 먼저 가격을 올리면 나머지 영화관들도 가격을 올립니다.

롯데시네마는 내일(4월 19일)부터 메가박스는 4월 27일부터 가격을 1,000원씩 올리는데요.


영화관들의 설명은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인상의 주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생각입니다.


2년 전에도 이번과 같은 이유로 1,000원씩의 관람료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최저임금이 올랐다고 좋아만 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최저임금이 올라가는 인상률보다 이렇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저 임금이 올라도 참 올랐다는 것을 느낄새도 없이 모든 물가들이 전부 오릅니다.


지난해, 생활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6년만에 추월했습니다.

체감 물가가 더 많이 올랐단 얘깁니다.


며칠 전, 도미노 피자가 피자 가격을 인상했고 햄버거 업체들도 올해들어 100원에서 400원씩 가격을 올렸습니다.

또한 치킨집에서는 배달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치킨 가격을 올린다고 했다가 원재료 값이 얼마냐라고 하여 조사를 나선적이 있기 때문이죠...


참 안타까운일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외국에 비해 문화생활의 물가가 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선진국인 미국, 유럽 등과 비교하면서 말이죠...

문화생활의 물가가 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GDP와 그 나라의 GDP를 비교하고 하는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처음은 아닙니다. CGV가 일단 올리고 나면 롯데나 메가박스에서 연이어서 같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일어나지 않는 시장이거든요."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영화관람료 인상은 모두가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항"이라며, 담합 여부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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