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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무한도전의 마지막, 13년의 끝, 무한도전 종영

by 미니송 2018. 3. 31.



이번 포스팅은 무한도전의 마지막 방송에 대해 하겠습니다.


무한도전의 마지막 방송은 2018년 3월 31일입니다. 바로 오늘인데요. 오늘 마지막 방영을 하고 종영을 하게 됩니다. 시즌제로 하게 될지 아니면 종영을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은 무한도전은 종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은 2005년 5월 6일에 첫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무한도전이 아니었고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도전을 몇 번의 기회 안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나던 것은 소와의 싸움같은 것이 있습니다. 소와 줄다리기를 해서 누가 이기는지 진짜 말도 안되는 도전을 하게 되었고 결국 실패를 하였지만 도전 자체에 의의를 둔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한도전에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던게 많은 도전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무한도전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부를 하기도 하였고 무한도전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3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무한도전 광팬들은 만감이 교차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무한도전을 하면서 많은 멤버들을 거쳐가며 지금의 멤버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고정멤버가 안착되기까지 많은 기간이 걸렸으며 유재석, 박명수를 축으로 하하, 정준하, 양세형, 조세호 등이 참여 했습니다. 좋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하차를 한 길, 노홍철도 있으며 방송부담으로 하차한 정형돈도 있습니다.


가장 재밌었던 멤버로는 원년멤버를 꼽고 있습니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길 이렇게 7명이 활동할 때 가장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원년 멤버대로 계속 진행되었다면 종영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합니다.


난자리는 티가 난다고 하였으니 13년 동안 시청하던 시청자분들도 많이 아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좋은 한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고 새로운 난자리를 채워주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도전을 통해 감동과 도전정신을 준 무한도전이 끝나게 되어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졸업을 한 것처럼 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토요일마다 생각이 나거나 가끔 보고싶겠지만 이제는 떠나보내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재밌는 방송을 보게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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