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란 무엇인가?

이번 포스팅은 블로그에 대해 하겠습니다. 현재 블로그를 운영중이지만 블로그에 대한 뜻 이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사

1994년 미국의 저스틴 홀이 시작한 온라인 일기가 가장 초기의 블로그 중 하나로 뉴욕 타임즈 등 일간지에 소개되었습니다. 초기 대부분의 웹페이지에는 새글(What's new)과 차례표(Index) 페이지가 있었으며 이때 차례는 보통 가장 최신의 글이 위에서부터 게시되거나 순서대로 제목이 나열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 블로그는 뉴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데 대체로 다른 뉴스를 베껴 옵니다. 또한 뉴스를 베껴오거나 자신의 생각을 담게 됩니다. 그러나 매트 드러지가 만든 드러지 리포트 사이트는 전문 뉴스 채널 못지 않는 속보와 특종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초기의 블로그는 간단한 프로그래밍이나 HTML 편집만으로도 가능하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리에 힘이 들어가게 되었고 곧 워드프레스, 무버블 타입, 블로거나 라이브 저널 같은 블로그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기존의 웹 서비스나 포털 서비스에서도 이러한 블로그 기능이 추가되어 개인화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11월 최초의 블로그 서비스 blog.co.kr이 시작되었으며, 2003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에서 블로거뉴스라는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털 첫 화면에 신문 기사와 함께 개인 블로그 포스트를 노출시키면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졌습니다. 물론 현재는 다음보다는 네이버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뜻

블로그(blog 또는 web log)란 웹(web)과 기록이라는 뜻의 로그(log)를 합친 낱말입니다. 해석을 해본다면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다 올려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게끔 열어 놓은 글들의 모음입니다. 물론 정보를 주는 글들도 있고 일상생활을 포스팅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보통 시간의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입니다. 그러나 글 쓴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시간을 고쳐 글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 게시판(BBS)과는 달리 한 사람 혹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는 사람을 블로거라고 합니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1인 미디어'라 부릅니다.

 

블로그의 악용

역시 블로그를 생각하면 순기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파워블로거지, 블로거지, 블랙 블로거 등 많은 안좋은 단어들을 남겼습니다. 위에 쓰이는 단어들은 모두 비슷한 말을 뜻하는데 기업을 상대로 제품이나 돈을 뜯어내는 파워 블로거를 일컫는 말입니다.

구매한 상품에 대하여 보상금 등을 타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블랙 컨슈머에 빗댄 것입니다. 파워 블로거가 게시한 글이 마케팅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블로그에 올라온 제품 사용 후기는 광고보다 더 진실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업은 “나 파워 블로거인데”라는 말 한마디에 무서워 할 수 박에 없다는 것입니다. 블랙 블로거는 고의적으로 기업이나 신제품에 대한 안 좋은 정보만을 수집해 자신의 블로그에 관련 글을 게재한 후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연락해 자신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면 글을 삭제해주겠다고 협상하는데, 때로는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 블로거지라고 때려 맞은 후에 N사에서 파워블로거를 없애고 법으로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어느정도는 안정화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