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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용한 블루투스의 개념과 장점

by 미니송 2017. 7. 30.




블루투스(Bluetooth)

이번 포스팅은 블루투스에 대해 하겠습니다. 실생활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쓰시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를 쓰시는 분들도 매우 많아 졌습니다.

 


블루투스란

블루투스는 유명한 휴대폰 제조사인 에릭슨과 노키아를 필두로 인텔, IBM, 도시바 등이 공동 개발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며 줄여서BT라고 부릅니다. 블루투스는 Bluetooth 영어를 해석해보면 파란이빨입니다. 왜 파란이빨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의 왕이었던 하랄 1세 블로탄(Harald Blåtand)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블로탄(Blåtand)은 푸른 이빨이라는 뜻인데, 이를 영어로 옮기면 블루투스가 됩니다. 블루베리를 하도 좋아해서 이빨이 파랗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라는 이름의 유래와는 상관없이 하랄 1세가 나라를 평화롭게 통일(연결)시키는 데 큰 업적을 남긴 것처럼, 여러가지 전자제품의 무선규격을 통일시키자는 의도로 기술의 이름을 블루투스로 정했습니다.

연구개발원 Jum Kardach가 낸 이름인데, 마침 바이킹과 하랄 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을 읽고 있어서 제안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로고도 하랄 블로탄의 이름을 룬 문자로 썼을 때의 머릿글자를 합친 것입니다.

 


발전과정

1994년 에릭슨이 최초 개발을 시작하고 곧이어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라는 단체가 결성되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1999년에 공식발표 되었습니다. 블루투스는 2400~2483.5 MHz의 주파수 범위에서 동작하며 때문에 같은 2.4 GHz 대역폭을 사용하는 Wi-Fi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여 사방에 널린 무선 인터넷 신호와 블루투스의 혼선으로 블루투스 기기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의 연결이 자주 끊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Wi-Fi 5GHz도 나왔기 때문에 조금은 분산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2.4GHz를 쓰는 곳이 많기 때문에 5GHz가 활성화 된다면 조금은 혼선을 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개선을 통해 전송거리가 증가하고 음질이 향상되었으며, 전력소모가 감소되었습니다.


블루투스는 주파수 도약 기술을 사용해서 채널을 초당 1600번씩 빠르게 바꾸면서 동작합니다. 채널 사이를 랜덤하게 도약 하거나, 적응형 주파수 도약을 사용해서 특정 채널에 잡음이 강하거나 혼선이 일어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이를 감지해서 그 채널을 제외하고 주파수를 초당 1600번 도약시키는 기술을 적용시켰습니다. 하지만 2.4 GHz 를 쓰는 기기들이 포화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채널이 와이파이 주파수와 겹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블루투스의 페어링(paring)

페어링은 두 개의 기기를 하나로(쌍으로) 묶는 단계를 말합니다. 모든 블루투스기기는 페어링 후 사용해야 합니다. 즉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먼저 두 기기가 페어링 되어야 최종적으로 상호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여러 기기에 동시에 연결된 순 없지만 동시에 페어링될 순 있습니다. 두 개이상 페어링 되는 블루투스 기기들을 봤지만 꽤 비쌉니다.

 


블루투스의 장점

블루투스는 무선 연결의 간결함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전세계 공통의 표준 규격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나라, 어느 기기든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 랜(와이파이) 과는 달리 벽이나 장애물 등에 민감하지 않아 데이터 전송율이 높습니다. 또한 TV 리모컨처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할 필요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여러 주파수로 나눠 전송하기에 보안성이 우수하다. 벽에 취약하지 않다고 하는데 멀리 떨어지면 스피커, 이어폰 같은 경우는 노이즈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알아두면 참 편리하고 유용한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연결 기능은 꽤나 상용화가 되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목에 걸고 다니시는 분들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두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지만 한번 알아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는 1.0 1.0B ,1.1, 1.2, 2.0, 2.1 3.0, 4.1, 4.2등을 거쳐서 현재 버전5까지 와있습니다. 1.0 1.0B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제조사들이 그들의 제품 간의 상호 호환성을 가지게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부터는 3.0Mbit/s의 향상된 데이터 속도(Enhanced Data Rate, EDR)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버전들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나온 것은 블루투스 버전 5입니다. 가장 최신에 나왔고 2016 6 16일에 소개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S8 S8+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버전 5의 특징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2Mbps, 1Mbps, 125kbps가 되었고, 2M 1Mbps는 예전처럼 도달 거리가 100m, 125kbps는 도달 거리가 400m가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블루투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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