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의 개념 설명 및 사용이유

이번 포스팅은 IDC의 개념 설명에 대해 하겠습니다. IDC란 Internet Data Center의 줄임말입니다. 영어를 해석해보면 어떤 뜻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대충은 짐작이 가능할 것입니다.

IDC에 대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DC(Internet Data Center)란?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서버를 한 데 모아 집중시킬 필요가 있을 때 설립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들이 대부분 주도하고 있으며 건물 전체를 IDC로 만들거나 건물의 몇 층만 IDC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DC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nternet Data Center)의 준말로, 인터넷(Internet) 연결의 핵심이 되는 서버(Server)를 한 데 모아 집중시킬 필요가 있을 때 설립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IDC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운영에 필요한 서버 컴퓨터(Server Computer)와 네트워크(Network) 회선 등을 제공하는데, 다른 말로는 서버 호텔(Server Hotel)이라고도 부릅니다.

IDC는 서버들을 한데 모아 안정적으로 운용해 주기 때문에 특히나 온라인 게임에서는 중요한 시설로 손꼽힙니다. 온라인 게임은 그 특성 상 서버가 없으면 서비스 자체가 힘들기 한데, 특히나 엄청나게 많은 서버가 필요한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에서는 네트워크 속도와 관리 면의 이점 때문에 IDC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IDC를 관리하는데는 인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자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IDC가 있으며 대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설립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며 IDC를 임차, 관리를 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IDC는 정전 등으로 인해 서버가 멈추면 안되기 때문에 절대 정전되지 않도록 설계합니다. 만의 하나에 대비하기 위해 IDC는 전력 공급 업체로부터 우선적으로 전력을 공급받는가 하면, 여러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또한 자가발전 등의 설비를 해두어 정전이 되더라도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초창기 온라인 게임에서는 게임사가 직접 일정 대수의 서버 컴퓨터를 확보하는 식으로 서버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유저(User)수가 줄어들면 불필요한 서버의 유지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서버에 따른 서버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IDC의 서버를 임대하는 식으로 유저 수의 변동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IDC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아닌 분들은 처음 듣거나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IDC를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소수이며 들어가본 사람들은 IT계열에서 일을 해보신 분들일 것입니다. 중요한 자료들이 있고 서버 그 자체이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하게 막고 있으며 USB, CD, 노트북의 반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