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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미국 선물 거래 시작

by 미니송 2017. 12. 11.


이번 포스팅은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 시작에 대해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시작이 아주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선물거래가 시작되었는데요. 미국에는 벌써 제도가 마련되었고 법적인 효력이 있는 거래가 나왔다는 사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0일 오후5(현지시간ㆍ한국시간은 11일 오전8) 미국에서 선물 거래를 시작하면서 출범 8년 만에 제도권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이날 비트코인 내년 1월물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장가는 15,460달러에 성사됐으며, 한때 16,66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거래 시작 후 1시간30분이 지난 오후630분까지 1월물 총 767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선물 거래는 상품 가격이 앞으로 오를지 또는 내릴지 점쳐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입니다. 비트코인도 금, 곡물, 원유처럼 선물 상품 목록에 포함된 것입니다.


CBOE에서는 뉴욕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매기며, 투자 과열을 막고자 1회 거래 한도는 5,000개로 제한됩니다. 가격 등락폭이 10%를 넘으면 2분간, 20%를 넘으면 5분간 거래가 중단됩니다.


1월물 가격은 15,000달러에서 시작해 개장 직후 16,660달러까지 오른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930분 현재 15,85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선물시장 등락과 함께 비트코인 현물 가격도 급하게 오르내리는 모양새입니다. 이날 13,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현물 가격은 선물거래 시작과 함께 16,000달러까지 오른 뒤 다시 15,262달러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한편 이날 선물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BOE 사이트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CBOE에 이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도 오는 18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선물 시장의 개장과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비트코인에게 호재로 작용할지 악재로 작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벌써 선물거래를 시작하였고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빠른 시일 내로 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비트코인에 대한 정책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과연 미국을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인정을 하며 규제안을 마련할지 아니면 화폐가 아니라고 단정지으며 거래를 하지 못하게 막을지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비트코인 소식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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